AI(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개발 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최근 태국 방콕 라마9병원에서 열린 'DHTC 2023'에서 자사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DHTC 2023(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2023)은 네이버클라우드, 중소기업벤처부,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과 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교류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태국 다수 현지 의료기관과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재준 대표는 'AI Medical Solutions for Musculoskeletal System and Child Growth'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자사 AI 골연령 성장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와 슬관절염 정량적 분석 솔루션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도 소개했다.

업체 관계자는 "아동 성장을 위한 AI 의료 솔루션에 대해 태국 병원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AI 골연령 성장 분석 솔루션 'MediAI-BA'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의료 관계자와 후속 미팅을 진행했는데 태국 현지 도입과 협업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한국에서 높은 정확도와 만족도를 확인한 AI 골연령 성장 분석 솔루션에 대해 태국 의료관계자들이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며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MediAI-BA 솔루션과 MediAI-OA 솔루션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정확한 의료 분석 서비스를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HTC 2023DP' 행사에서 자사 AI 의료 솔루션을 발표하는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사진제공=크레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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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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