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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홍콩, 139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쑥대밭…증시도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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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에 139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기능이 모두 마비됐습니다. 이렇게 흙탕물이 급류처럼 도심을 흐르면서 학교와 증권시장까지 모두 문을 닫고 시민들은 대피했습니다.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젯밤 홍콩 주택가.

불어난 물이 담장을 쓰러뜨릴 기세로 넘어 들어옵니다.

차오른 물은 마을을 통째로 집어삼킬 듯 맹렬하게 흘러갑니다.

지하철역은 쏟아져 들어오는 물에 그대로 잠겨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