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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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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매체 “김정은, 러시아 접경지역 하산역 도착... 환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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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러 접경지 이동 포착

    조선일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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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각)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 도착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과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은 이날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다고 JNN은 전했다.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하산역은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유일한 역으로 알려졌으며, 김 위원장이 2019년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열차에 내려 영접받은 장소다.

    러시아 매체 RBC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사람이 13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과 정부의 주요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게 된다. 수행단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오수용·박태성 당 비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을 지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날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 발표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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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통신은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11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중국 팡촨(防川)의 한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촬영 당시 열차 위치는 두만강 인근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에는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줄이 가로로 그어진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가는 장면이 담겼는데, 과거 김 위원장이 외국을 방문할 때 탔던 열차와 비슷한 모습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전날 저녁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해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동시에 발표했다.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만남 이후 4년 만이다. 다만,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제사회에서는 북러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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