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김태호 만난 MB "尹 애쓰는데, 당정이 확실히 힘 실어줘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내년 선거가 중요한데 윤석열 대통령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도 걱정이 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이 전 대통령을 뵈었는데 걱정이 많으셨다”며 이 같은 발언 일부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는 등 과거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 바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저렇게 애쓰는데 국민도 알아주시지 않겠냐”며 “당과 행정이 확실히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의 보수진영 규합에 나선 모습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

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께서 오늘 (내가)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만나 뵈면 ‘한 번 모시고 싶다’ 말씀하셨다”전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