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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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우라(Ura.ru) 등 러시아 매체에서는 딥페이크 탐지기 등으로 확인한 결과 김정은 위원장의 통역관이 푸틴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욕설을 하는 영상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식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에 나는 러시아 땅에 들어선 첫 순간부터 진취적 기상과 약동하는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의 통역관이 “러시아 땅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나는 투지(боевой)와 끓어오르는 현실(кипучую действительност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번역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SNS 상에서는 김정은 통역관이 말한 ‘끓어오르는 현실’이 잘못 번역되어 외설적인 욕설이 섞여 ‘(러시아 국민의) 비참한 현실’이라고 말했다는 영상이 퍼졌다. 하지만 이 매체는 “오디오 원본에는 외설적 욕설이 없고 ‘끓어오르는 현실’이라는 문구가 있다”며 “통역사의 억양과 영상에 잘못된 자막 첨부로 이러한 소리 인식 왜곡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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