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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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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네이버웹툰 ‘쿠키’ 굽는다···기프트카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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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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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 구매용 재화인 ‘쿠키’를 실물형태 기프트 카드로 선물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18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쿠키’를 충전할 수 있는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웹툰 지적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수집하는 재미와 결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쿠키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서비스하는 웹툰과 웹소설, 단행본 등의 콘텐츠를 유료로 감상할 때 쓰는 전용 결제 수단으로, 이용자들은 쿠키 충전 시 ‘쿠키를 굽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결제로만 쿠키 충전이 가능했지만, 18일부터는 카드나 계좌를 온라인에 연결하지 않아도 쿠키 기프트 카드를 통해 쿠키 충전을 할 수 있다.

기프트 카드는 1만원권과 3만원권 두 가지 종류다. CU와 GS25,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등 4만20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기프트 카드는 구매 후 카드 상단의 QR 코드를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한 쿠폰 번호 등록 페이지 또는 네이버웹툰 웹 내 쿠키 메뉴에서 쿠키로 전환하면 된다.

1만원권은 쿠키 100개, 3만원권은 쿠키 300개로 전환된다. 기프트 카드의 유효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쿠키 기프트 카드 출시는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이용자의 오랜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게임 캐시나 문화상품권처럼 네이버웹툰의 쿠키도 웹툰 팬들끼리 언제든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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