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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연이틀 치킨 낭보…’굳히기 돌입’ 대한민국, 2위 베트남과 31점 차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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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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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마지막 3일차에 주어진 두 번의 미라마 전장에서 대한민국이 결국 일을 냈다. 아쉬웠던 첫 판을 뒤로 하고 두 번째 경기인 매치14서 치킨 포함 30점을 몰아치면서 선두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대한민국은 16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펍지 네이션스컵(PNC)’ 2023 3일차 경기 전반부에서 35점을 확보하면서 도합 14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베트남은 111점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첫 출발은 다소 아쉬웠다. 한명이 쓰러진채 페이즈6까지 생존에 성공했지만, 2킬을 기록하면서 3일차 첫 경기인 매치13을 마감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매치14는 대한민국의 독무대였다. 자기장과 다소 떨어진 지역에 낙하했던 대한민국은 영민한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자기장 써클 중앙 지역을 장악하면서 대량득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타 국가들이 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섣부른 공격보다는 침착하게 상대 움직임들을 지켜본 대한민국 대표팀은 박격포를 동반해 짧은시간안에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투르키예를 일거에 정리, 남아있는 태국 팀을 소총과 수류탄으로 제압하면서 무려 매치14에서만 20킬의 기염을 토했다.

태이고에서 3킬로 조기 탈락하면서 전반부를 끝낸 대한민국은 142점을 기록하면서 변함없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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