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로고. /LG디스플레이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B증권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 차질로 영업손실이 7304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2020억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아이폰15 프로 맥스 OLED 출하량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차량용 OLED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024년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60%) 1위로 예상돼 모바일 OLED 매출도 올해 대비 72% 증가한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조 단위 적자를 기록 중인 OLED TV는 삼성전자 공급 확대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3조원 매출이 기대되는 차량용 OLED 사업도 감가상각 종료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본격적 이익을 낼 것”이라고 했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