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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ME와 성장한 기술 시너지…사업자-이용자 2.1억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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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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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레이스 제공 기능으로 사업자-이용자 간 연결횟수 2억1000만여건

-스마트플레이스 사용 업체 수 235만개, 스마트스토어 57만 판매자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네이버가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과 함께 만들어온 상생 성과를 업계와 공유하며 ‘플랫폼식 소셜임팩트’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을 발간하고, 그동안 SME·창작자·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만들어온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는 2018년 ‘디커머스 리포트’를 시작으로 매년 이커머스·테크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생태계 모델을 연구하고, 시사점을 발전시켜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커머스, 테크핀,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SME들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는 57만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세대인 2030 사업자 비중이 전체 44.6%를 차지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업체 수는 약 235만개로,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전화 ▲공유 ▲길찾기 ▲톡톡 등을 이용한 사업자와 이용자 간 연결 횟수는 2억100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은 누적 2395억원의 전용 대출 상품을 이용했으며, 초기 판매자들을 위한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규모는 100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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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장하는 사례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반품안심케어’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르본디’ 배선국 대표는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브랜드, 소재, 디자인 등에 따라 사이즈 편차가 있어 사용자가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에 반품안심케어를 이용해 교환, 반품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구매전환에 도달하는 허들을 낮췄다”고 말했다.

르본디는 육아로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 신고 벗기 편하고, 걷는데 부담이 없는 신발을 만들고 있다.

레스토랑 ‘비스트로 오라’를 운영하는 정현환·이진영 공동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와 플레이스쿠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플레이스쿠폰은 사업자가 직접 사용자에게 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정현환, 이진영 대표는 “플레이스쿠폰을 활용하면 쿠폰의 유입량이나 다운로드수, 사용량 등을 수치로 확인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SME를 위한 기술 생태계 확장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10년간 140만 SME와 창작자의 교육을 지원했으며, 특히 온라인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출범 2년만에 100만 회원수를 돌파했다. 현재 총 279개 코스와 1608개 온라인 강의들이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 개발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다른 플랫폼과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핵심 경쟁력은 클라우드, AI, 로보틱스 등 첨단 미래 기술로,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파트너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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