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 여객기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지난달 1일에도 같은 기종 여객기가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갔다가 다음 날 오후 이륙해 모스크바로 돌아갔습니다.
당시는 북한이 전승일로 기념하는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군사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뒤 귀국한 지 5일 만이었습니다.
교도통신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북한 방문과 11월 북러 정부 간 위원회를 앞두고 준비 작업을 위해 접촉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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