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우원(27)씨가 3월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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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10월31일 오전 10시45분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전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는 또 지난 3월 미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약으로 의심되는 약품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당시 전씨는 취재진에게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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