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소속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 등 3명의 우주 비행사가 카자흐스탄 외딴 마을에 무사히 착륙했다. 오른쪽 사진은 프랭크 루비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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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소속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 등 3명의 우주 비행사가 카자흐스탄의 한 외딴 마을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연방우주국의 소유스 MS-23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는데, 우주로 떠난 지 371일 만의 귀환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이들 3명은 임무를 마친 뒤 올해 3월 소유스 MS-22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M-22가 무언가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귀환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우주에서 머무는 기간이 6개월가량 더 늘었습니다.
대체 투입된 M-23 우주선은 이들을 태우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루비오는 착륙 후 우주선에서 나와 "집에 돌아오니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루비오는 미국인 우주비행사 가운데 가장 오래 우주 공간에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기록은 러시아의 발레리 폴랴코프가 1994∼1995년 세운 437일입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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