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강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04.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4일 총괄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를 구성하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총괄선대위원장은 홍익표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진교훈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를 위해 기존 조직(상임선대위)을 좀 더 확대하는 차원에서 총괄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며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총괄선대위를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를 위해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에 대해 시민들께 알려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또 투표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 극대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자는 다짐이 있었다"고 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일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바로 최고위원들과 당 정무직 의원들이 마곡나루·서울식물원 등 거리유세에 나간다"며 "내일(5일)에는 오후에 당 지도부와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등 모두가 참석해 1차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2차 집중 유세는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2차 집중 유세에 (단식으로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오는 6~7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