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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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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4년부터 G메일 인증 강화…스팸 '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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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지메일(Gmail) 모바일 앱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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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G메일 스팸 및 피싱 방지를 위해 오는 2024년부터 이메일 인증 조치를 강화한다.

이러한 조치는 하루 5000개 이상의 이메일을 보내는 발신자에게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여기에는 대규모 소매업체부터 대규모 기술 회사, 소규모 스타트업, B2C 회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포함될 수 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현재 구글은 이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팸, 피싱, 맬웨어 가운데 99.9% 이상이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술 발전에 따라 방어력도 향상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구글은 대량 이메일 발신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인증 절차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제 대량 발신자는 수신자가 단일 클릭으로 구독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구독 취소 요청은 2일 이내에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일정 수 이상의 수신자가 발신자를 스팸으로 지정하면 해당 발신자는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아울러 구글은 정책 변경 사항 발표에 앞서 야후 등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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