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지난 6월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미국 갤럭시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연 대회다. 전 세계 140여개 단체 전문가들이 평가자로 참여해 광고나 외부 후원 없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분야 수상작을 결정한다.

롯데쇼핑은 이번 대회에서 연간 보고서 인쇄물 분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올해 8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 비전 어워즈’에서도 ESG 리포트 부문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 등 2개의 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 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보고서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 e커머스 등 롯데쇼핑 사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ESG 추진 사업 내용과 성과를 비롯해 환경경영 추진 방향 및 기후변화 대응전략,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 사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활동,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선진 지배구조 정착 및 준법·윤리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은 롯데쇼핑이 추구하는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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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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