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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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달러선까지 밀렸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반등해 28일(한국시간) 9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오전 5시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37% 오른 9만7374.48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694.58까지 떨어졌으나 급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오전 8시24분 기준 1개당 1억3299만6000원에 거래되며 1억3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역대 최고점인 9만9800달러선까지 오르며 ‘10만달러’선 돌파를 코앞에 뒀으나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매도세가 커진 여파다. 그러나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매수세가 다시금 살아난 모양새다.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강세장에 조정이 있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하지만 잠재적으로 국가 단위의 채택 증가, 극도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미국의 새 행정부 등의 조합은 모두 단기·중기적인 상승세를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9.13% 급등한 3619.06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7.17%, 솔라나는 5.11% 상승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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