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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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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 개막…국내외 25개 도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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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힐튼호텔, 양동마을 등

뉴시스

경주 '제4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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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개막했다.

이번 제4차 총회는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주관하며 국내외 25개 도시에서 250명이 참가한다. 사무처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오는 13일까지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전날 개막식에 이어 11일 아태지역사무처의 업무보고, 경주 신라왕경복원을 비롯한 도시별 사례 발표, 시장단 회의, 학술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 후에는 교촌마을과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도 이어간다.

12일과 13일은 ‘고대 실크로드 루트와 세계유산도시’를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 세계유산 홍보관 견학, 도시별 정책발표, 양동마을 답사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총회에서 국내외 청소년과 대학생이 ‘어깨동무캠프’, ‘유스포럼’으로 상호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또 세계유산도시와 도시건축 권위자인 해외석학 18명을 포함한 24명의 전문가 그룹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도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은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자산이면서 관광자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한 책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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