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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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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오수 지시로 수사…'尹 수사무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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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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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대선 전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당시 검찰 수사팀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의혹에 대해 어떻게 조사했는지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수사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역시 "김 전 총장이 당시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팀에 해당 사항을 수사하라고 시켰고, 수사팀에서 그대로 이행했으나 조우형을 부실수사했다는 내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은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초 언론을 통해 제기는데,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 알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브로커 조우형 씨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현재 검찰은 지난해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윤석열 커피' 등 해당 의혹이 거듭 보도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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