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서부지원 |
또 4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A씨 등은 2021년 9월 15∼18일 대구 한 식품 공장 출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제품 배송을 위해 진입하려는 화물 트럭을 막아 거나 현장에서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관들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화물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대구, 청주 등에 있는 식품업체 공장 앞에서 동시 집회를 열었다.
정 판사는 "피고인들은 민주노총 화물연대 여러 조합원과 공모해 피해 회사의 상품 출하 업무를 방해하고 집회 질서유지에 관한 경찰관들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며 "집회 개최 동기와 과정, 업무 방해와 그 피해 정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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