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메타버스 기술과 에이스팩토리 엔터 사업으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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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넷마블에프앤씨(394890)(F&C)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영상물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를 완전 흡수합병한다.
에이스팩토리는 tVN에서 방영한 '비밀의 숲2'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등을 제작했다. 배우 염혜란, 이시영, 한혜진 등이 소속된 영화·드라마 제작사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팩토리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비율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이스팩토리 1:0.35다.
넷마블은 에이스팩토리의 엔터 사업·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에이스팩토리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VFX(시각 기술·Visual F/X) 기술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츄얼 아이돌 걸그룹 '메이브'를 제작하는 등 VFX 사업에 전념하는 이다. 현 시점 기준 메이브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628만회를 넘겼고, 공중파 음악방송에 데뷔하기도 했다.
에이스팩토리는 최근 사업연도 기준 202억17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당기순손실 13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에프엔씨는 지난 4월 기준 에이스팩토리의 지분 51.8%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흡수합병으로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넷마블에프앤씨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지식재산권(IP) 사업의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며 "양사가 합병하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의 VFX 기술과 에이스팩토리의 엔터 사업·드라마 제작 노하우 등이 만나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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