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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만화 종주국 홀렸다"...네이버웹툰 '입학용병' 日서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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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거래액만 16억원 넘어

머니투데이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입학용병'의 9월 거래액이 1억8000만엔(약 1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인망가에서 서비스하는 단일 작품 중 올해 최대 월 거래액이다.

웹툰 '입학용병'은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전투 능력을 키우며 용병으로 살아온 주인공 '유이진'이 한국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며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첫선을 보인 후 줄곧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입학용병'은 일본에선 라인망가에 2021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라인망가 누적조회 수 7000만뷰를 돌파하고, 올해 10월에 3억뷰를 넘었다. 지난해 라인망가 남성 랭킹 2위, 올해 10월에는 라인망가 종합 랭킹 1위에 올랐다.

'입학용병'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조회수는 11억뷰를 넘어섰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공동대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창작자와 사용자가 활동하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작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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