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웹툰이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입학용병(글·그림:YC·락현)’ 지난달 거래액이 1억8000만엔(한화 약 1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웹툰은 라인망가에서 서비스하는 단일 작품 중 올해 최대 월 거래액 기록이라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웹툰 입학용병은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고도의 전투 능력을 키우며 용병으로 살아온 주인공 ‘유이진’이 한국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며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후 줄곧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입학용병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누적 조회수 11억회를 넘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

일본에선 라인망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해 이듬해인 2022년 4월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 7000만회를 달성, 지난해 라인망가 남성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달엔 누적 조회수 3억회를 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라인망가 종합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김신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공동 대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창작자와 사용자가 활동하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작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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