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서구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른 지역 확산 및 취·정수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위기 경보 관심(BLUE) 단계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서구가 광주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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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광천2교 상류 쪽에서 교통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돼 도로에 유류 50L가 유출, 광주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목격자가 신고한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전파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유류 수계 유입 차단(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제장비 사용 방법, 현장 방제작업 능력 등을 익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환경보전 및 2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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