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인요한 등 지도부도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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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은 서울 국립현충원 묘역에서 엄수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한다.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함께 자리한다. 인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 2012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는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추석을 맞아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모습이 공개된 바도 있다.
앞서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기 여주 강천보에서 열린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4대강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선 안 된다”며 “늦었지만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지지해 주셔서 4대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특별 사면·복권됐다. 그 이후 4대강 보를 찾은 건 처음이나.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보 해체 반대 활동을 해온 지역주민들의 초청을 받고 행사를 찾았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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