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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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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메타버스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성료…동시 접속자 1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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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독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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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대표 안인주)는 한국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메타버스 '독도 버스'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이벤트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독도 버스 이용자들은 정오에 독도 버스에 접속해 NH농협은행 앞, 중앙광장 기도의 신상 앞, NH올원뱅크 로켓 앞 등에서 '독도는 한국 땅'을 함께 외쳤다. 이벤트 당일 동시 접속자는 1만여 명에 달했다.

독도버스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7000명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10월 중순 기점으로 누적 방문자 수가 280만명을 돌파했다. 일 방문자 수가 한 자릿수에 그치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숫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핑거 관계자는 “'독도 버스' 인기 비결은 ESG기반의 게임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룰렛 돌리기, 공병 줍기, 낚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메타 강치 NFT를 합성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오픈한 것이 특별한 재미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독도버스를 운영 중인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독도버스를 비롯해 많은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블록체인과 NFT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제트 '제페토'와 SK텔레콤 '이프렌드(ifland)'도 블록체인 기반 재화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NFT 기반 게임아이템과 플랫폼 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버스는 핑거·마이크레딧체인·NH농협은행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독도사랑과 ESG의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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