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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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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우호 다졌다, 배그 모바일 한국·인도 친선전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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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사진출처: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라이브 중계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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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e스포츠 친선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친선전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이 28일 종료됐다. 한국 유명 프로팀과 인도 유수의 팀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한국팀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3(이하 BGIS 2023)’ 상위 8개 팀과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한국팀에는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비니’ 권순빈,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 ’씨재’ 최영재, ‘파비안’ 박상철도 포함됐다. 양국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친분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디플러스 기아는 대회 기간 동안 PMPS 전통 강호다운 실력을 뽐냈다. 첫째 날에는 55포인트를 얻으며 3위로 출발했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라섰다. 대회 MVP로는 주요 순간마다 멋진 활약을 선보인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 송수안이 선정됐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인도팀 갓즈 레인과 한국팀 이엠텍 스톰엑스가 자리했다. 특히 갓즈 레인은 유수의 한국팀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으로 여러차례 치킨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TWM 게이밍, 레버넌트 e스포츠, 블라인드 e스포츠, 빅 브라더 e스포츠 등 많은 인도팀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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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 (사진출처: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라이브 중계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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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의의 경쟁을 펼친 양국 선수들 (사진출처: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라이브 중계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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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크래프톤 장병규 이사회 의장 (사진제공: 크래프톤) (사진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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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크래프톤 인도법인이 주관하고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다. 대회 취지는 양국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향후 인도 내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뉴델리 현지에서는 대회 직관 기회와 함께, 서비스 중인 게임을 즐기고 한국의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기도 했다.

종목으로 선정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현재 인도에서 ‘국민게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팀만 1,000개 이상이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배틀그라운드나 PUBG 같은 단어가 쓰인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BGIS 2023에서는 256개 프로팀과 온라인으로 선별된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에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기술 시장에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거나,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도 정부 측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며, 지난 9월에는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격려차 방문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향후에도 인도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의 교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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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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