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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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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중국 판매 부진 우려 현실화…판매량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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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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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중국 판매 부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아이폰15의 판매량이 6%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분석이다.

앞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15의 중국 내 출시 후 17일간 판매량 감소 폭을 전작 대비 4.5%로 추정했다.

출시 첫날 중국의 애플 매장이 아이폰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지만, 일부 매니아를 제외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는 뜻이다.

이런 판매 감소는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금지와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돌풍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초 최근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아이폰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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