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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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 A9+'를 오는 2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 A9+는 278.2㎜ 크기의 스크린에 최대 90㎐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7040mAh(정격 용량 6820mAh) 배터리와 함께 64GB의 저장 용량을 갖췄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을 통해 PC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화면 분할'과 사용 중인 화면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화면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A9+의 데이터는 '삼성 녹스(Samsung Knox)'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사용자는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에서 데이터가 공유되는 항목들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A9+는 '삼성 키즈' 기능을 지원한다. 보호자가 퀵 패널을 통해 아이를 위한 사용 시간, 접근할 수 있는 앱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 탭 A9+은 와이파이 모델과 갤럭시 탭 A 시리즈 최초로 5G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36만8500원, 5G 모델 41만8000원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실버 2가지이며, 실버 색상은 삼성닷컴 전용색상으로 운영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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