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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이·팔 전쟁] 난민촌 공습 비판에 美 곤혹…'민간인 보호' 원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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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인 피해에 대한 관심 거두지 않았고 앞으로도 주시할 것"

"역내 파트너와 분쟁 후 가자 통치형태 논의…하마스는 안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에 대한 유엔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비판에 곤혹스러운듯 언급을 피하며 직접적인 반응은 자제했다.

다만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난민촌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우려를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개별 사건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