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책 담당자들에 AI 교육과정 공유
지난 10월 UNESCO-UNEVOC 국제센터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개최한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샵 참석자들이 SK텔레콤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S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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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세대 대상 AI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아세안+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SKT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디지털플랫폼은 SKT 기술이 결집된 전시·체험 공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FLY AI)' 과정으로 구성됐다.
SKT는 앞서 지난 10월에 진행된 UNESCO-UNEVOC 국제센터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최한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샵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 체험과 AI 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SKT는 "한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앞선 AI 기술을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앞으로도 K-디지털플랫폼을 방문하는 각국 정책 담당자들에게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을 공유하고, SKT의 최신 AI 서비스와 AI 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종환 SKT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SKT의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의 청년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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