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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팔 전쟁] 병원·난민촌 이어 학교까지…유엔 "가자 학교 4곳 공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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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보건부 "학교 인근 공습으로 최소 27명 사망" 주장

병원 인근서도 공습…"10살도 안된 아이 공습으로 산산조각" 절규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이 본격화하며 민간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병원과 난민촌에 이어 학교까지 공습을 당하며 민간인 희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 4곳이 최근 공습 피해를 입었다고 이날 밝혔다.

피해를 입은 학교는 이스라엘군이 사흘 연속 공습을 벌이고 있는 자발리야 난민촌과 샤티 난민촌, 부레이즈 난민촌에 있던 곳들로 총 2만여 명의 피란민이 여기에 머물고 있었다고 UNRW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