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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AI…'그록 AI' 공개 "챗GPT와 경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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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xA가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그록 AI(Grok AI)의 예시 [사진: 일론 머스크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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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엑스에이아이(xAI)가 챗GPT와 견줄 수 있는 AI 챗봇 모델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xAI가 선보인 AI 챗봇은 '그록 AI'(Grok AI)로 불린다. 그록이라는 이름은 '공감하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는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AI 로봇의 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졌다.

그록 AI는 시제품 단계로 아직 초기 베타 버전에 머물러 있다. 본격적인 학습 기간은 2개월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수학 문제 풀이, 파이썬 코딩 작업 등 몇몇 분야에서는 오픈AI의 GPT-3.5 등 타 AI 챗봇 모델의 성능을 능가한다는 것이 일론 머스크의 주장이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는 그록 AI를 발전시켜 월 16달러짜리 엑스 유료 구독 서비스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xAI는 독립적인 AI 연구개발 기업이지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엑스와 테슬라를 포함해 다른 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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