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GPT-4 터보' 공개…텍스트 처리량 향상·최신 정보 추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 데브데이 행사에서 샘 알트만 CEO [사진: 오픈AI 유튜브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GPT-4 터보'(GPT-4 Turbo)라는 새로운 챗봇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GPT-4 터보는 컨텍스트 길이와 최신 지식, 비용이라는 세 가지 특성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컨텍스트는 GPT-4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의 양을 말한다. 이전의 GPT-4는 최대 8000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었다. 하나의 토큰은 영어 단어의 약 3/4 분량에 해당하는데, 이번 GPT-4 터보는 한 번에 약 9만6000개의 단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소설 한 권보다 긴 분량이다.

또한 그간 챗GPT 및 GPT-4는 지난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 공식적으로 제공했으나, GPT-4 터보는 올해 4월까지의 정보를 갖춰 가장 최신의 지식 기반 언어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비용 면에서 GPT-4 터보의 입력 토큰에 드는 비용은 1000개당 0.01달러로 GPT-4보다 1/3 저렴하며, 출력 토큰의 경우 1/2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오픈AI는 모든 GPT-4 유료 고객에 대한 분당 토큰 한도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