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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김포 서울 편입' 추진 논란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 “김포시의 서울편입 말 안돼…출퇴근 해결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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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핵심을 비껴간 해법”이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말이 돼야지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김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핵심 사안이지 서울로 편입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민주당이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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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성가족부 폐지처럼 김포 서울 편입도 며칠 동안 여론을 조금 환기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고 보여진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 문제와 관련해 분열이 이미 생겼고,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전국적으로 5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명’으로 구분되는 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이 대표께서 성남시장을 할 때 혁신 정책을 많이 펼쳤고, 제가 대덕구청장을 할 때 롤모델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비명계 의원 지역구에 친명계 후보를 내보내는) 자객 공천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사실은 소위 비명이라고 지칭되시는 분들이 지역에서 굉장히 뿌리가 깊으신 분”이라며 “경선했을 때 지역에 오랫동안 기반을 닦아오신 분들이 가장 유리한 데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경선을 향해 가기 때문에 ‘자객’ 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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