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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한·영, AI·디지털분야 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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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이 영국 런던 과학혁신기술부에서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면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과학혁신기술부(DSIT)를 방문해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한·영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지난해부터 논의해 온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6G·네트워크, 사이버보안, 위성통신 등 디지털 전반에 관한 협력 사항들을 점검하고, 체결식 등 구체적인 준비 사항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국 정부는 향후 이른 시일 내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차질없이 완료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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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이 영국 런던 과학혁신기술부에서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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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지난주 영국에서 개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영국 정부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내년에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미니 AI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부터 시작된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 정립을 위한 행보를 소개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으로서 우리 정부가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유했다.

박 차관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파트너십은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을 방문해 생성형AI 기반의 초실감 미디어 국제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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