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기내 혼잡 최소화와 정시성 개선을 위해 국내·국제 전노선을 대상으로 맨 뒷좌석 승객부터 탑승하는 존 보딩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약자, 임산부, 유·소아 동반 승객 등 도움이 필요한 우선 탑승객의 탑승을 안내하고 이후 기내 좌석 공간을 세분화해 후방열부터 탑승을 안내한다.

회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모두 189석 규모의 단일통로로 총 32열로 좌석이 구성됐다. 이 32개 열을 존1(1~11열), 존2(12~22열), 존3(23~32열)로 세분화해 존3부터 존2, 존1 순으로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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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티켓 발권 시 모바일 탑승권 화면에 셀프 체크인부터 신분 확인, 보안 검색, 탑승까지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후방열 승객이 먼저 탑승하면 기내 수하물 탑재로 인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기내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내 착석 시간을 단축해 탑승수속으로 인한 지연을 방지할 수 있어 정시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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