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글 I/O 2023 행사에서 딥마인드를 소개하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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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기후 변화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피차이는 "AI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와 비슷하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가드레일을 만드는 책임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1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피차이는 '스마트 AI 규제'에 대한 전 세계적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피차이는 "AI의 발전은 모든 국가에 확산될 것이므로 일방적인 안전을 갖출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즉, AI 기술이 한 국가에서 잘못되면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현지 규제가 어려워질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피차이는 "어떤 면에서는 기후 변화 및 지구와 비슷하다"며 "우리 모두는 지구를 공유한다. AI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적인 프레임워크 구축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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