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사업이 착공했다./사진제공=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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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사업에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사업은 이전에 조성된 오정근린공원의 이용객 수요에 맞춰 기존 공원과 연계한 테마·힐링·여가형 녹지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변 도시개발 및 농경지 매립, 불법 경작 등으로 저해된 도시 경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거점 경관 역할을 충족하기 위해 공원 확대 조성이 필요한 곳이다.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확대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전체 토지 보상(57필지, 325억원)을 완료했다. 올해 지장물 협의·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한 후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특히 부족한 공원조성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부지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공모를 추진하며 외부재원 유치에 힘썼다. 이를 통해 △2023년도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2년 9월) 19억원 확보 △2023년도 경기도 소공원 제안사업 선정(23년 8월) 도비 10억원 확보 △2024년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경관분야)공모 선정(23년 9월) 17.5억원 확보 △2024년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3년 9월) 10억원 확보 △2023년도 특별교부세 7억원 및 특조금 7억원 등 총공사비 85억원 중 70.5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오정근린공원은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 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과 앞으로 조성될 대장 신도시 녹지를 연결하고,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우리 시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녹색 여가형 공원으로 잘 조성해 더 멋진 오정대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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