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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오픈AI 떠난 '챗GPT 아버지' 올트먼…"승자는 더 강력해진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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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주가 상승…전문가들 "MS가 오픈AI 쉽게 합병한 것과 같아"

"오픈AI는 붕괴할 수도"…AI 업계 전체에 미칠 영향은 불분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로 챗GPT를 탄생시킨 샘 올트먼(38)이 이사회의 최종 해임 결정으로 오픈AI를 완전히 떠나게 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정보통신기술(IT)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전 오픈AI 이사회 의장이자 공동창업자)이 동료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썼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 해임을 발표한 이후 사흘간의 혼돈 끝에 올트먼의 MS 행으로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MS가 가장 큰 이득을 봤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