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북핵 대표들이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를 계기로 전화협의를 하고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중지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김건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정박 미국 동남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 특별대표부,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늘 협의에서 이런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북핵 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보 협력을 포함한 지역 억지력과 안보리에서의 대응,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연계 등에서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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