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914억달러로 4년 연속 세계 5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애플과 MS, 아마존, 구글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세계 5위를 달성했다.

21일(현지 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달러(약 118조원)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와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에 오르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과 AI, 전장, AR·VR 등 미래 기술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2C센터’,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맡은 ‘CX-MDE센터’를 운영하며 제품간 시너지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모바일과 TV,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결 경험, 미래 기술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