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에프필드에서 열린 '교육부-한국프로축구연맹 늘봄학교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공을 차고 있다. (교육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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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현장 교원과 전문가 등을 초청해 다문화 교육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경기·충남·경북·경남·전남 등 이주배경 학생이 밀집한 지역의 현장 교사들에게 애로사항, 극복 사례 등을 듣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관련, 경북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에 근무 중인 교사도 참석해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2023~2027)'을 발표하면서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어 예비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4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지향하는 다문화 교육정책은 모든 학생을 위한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언어와 배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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