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허깅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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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사태 이후 최근 오픈 소스 AI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회사 포레스터(Forrester)는 "이번 오픈AI 막장 드라마는 기업에 있어 오픈 소스 및 커뮤니티 모델의 필요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델립 라오(Delip Rao) 전 트위터 및 구글 연구원도 "최근 사태는 생태계가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단일 회사에 의존하기에는 너무 취약함을 드러낸다"며 "모든 기업이 오픈 소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중단 방지 AI 기술을 구축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현재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와 세일스포스, 퀄컴, 엔비디아는 이번 사태에서 잠재적 승자가 될 수 있는 오픈 소스 AI 스타트업의 대규모 투자자다.
프랑스계 미국 오픈 소스 AI 회사인 허깅페이스는 세일스포스, 퀄컴, IBM, 구글, 엔비디아, 인텔 등 30개 기술 투자자로부터 총 4억달러를 모금했다.
토마스 울프(Thomas Wolf) 허깅페이스 CEO는 "현재 AI 빌더들은 초고속으로 성장하면서 돈을 모으고 소진하고있는데, 우리는 그러한 사고방식에 있지 않다. 우리는 문제 없이 장기적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AI를 개발하고 함께 공유하고 구축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개방하고 있다"며 결코 사라질 위험이 없음을 강조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도 오픈AI의 또 다른 오픈소스 경쟁사인 미스트랄AI(Mistral AI)에 투자하고 있다. 미스트랄AI는 현재 10억달러 가치로 최소 4억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아서 멘시( Arthur Mensch) 미스트랄AI CEO는 "오픈 소스 개발은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만드는 유일하게 검증된 방법이며 AI도 다르지 않다. 경영(거버넌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투자회사 레볼루션의 스티브 케이스(Steve Case) CEO는 "오픈 소스 AI를 보유하면 스타트업은 빅테크 기업과 경쟁할 수 있다"며 "오픈 소스는 모든 기업과 개발자가 동일한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마스 말론(Thomas Malone)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는 "기술의 역사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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