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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마존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200만 명에게 무료 인공지능(AI) 기술 훈련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AI 레디(AI Ready)'를 23일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새로운 AI 분야 학습과정과 이니셔티브를 개설하고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AI 레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성인의 AI 및 생성형 AI 스킬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8개의 새로운 무료 강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유다시티(Udacity)와 함께하는 새로운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장학금’ 프로그램,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코드닷오알지(Code.org)와의 새로운 협력을 발표했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AI 담당 부사장은 “AI는 당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다. AI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모든 이가 AI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AI 레디’의 목표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교육의 공평한 경쟁을 지원하는 것이다. AWS는 이를 위해 비용 문제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기존의 무료 AI 교육 프로그램과 강좌를 확대해 이처럼 중요한 스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현재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8개의 새로운 무료 AI 및 생성형 AI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교육 과정들은 AWS를 통해 제공되는 80개 이상의 무료 및 저비용 AI 및 생성형 AI 과정과 리소스를 보강한다.

비즈니스 과정 및 비기술 전문가를 위한 과정은 ▲생성형 AI 소개 ▲의사결정자를 위한 생성형 AI 학습 기획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소개로 구성된다. 개발자 및 기술 전문가를 위한 과정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AWS에서의 로우코드 머신러닝 ▲AWS에서의 언어 모델 구축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 시작하기 ▲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으로 구성된다.

AWS는 ‘AWS 생성형 AI 장학금’을 통해 전 세계 소외 지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만여 명 이상에게 1200만 달러(약 156억원) 상당의 유다시티 장학금을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학생은 유다시티에 새롭게 개설된 'AWS와 함께하는 생성형 AI 소개'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AWS의 AI 전문가들이 만든 이 강좌는 수강생에게 기본적인 생성형 AI 개념을 소개하고 실습 프로젝트를 안내한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유다시티에서 자격증을 받아 향후 취업 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새로운 ‘AI 레디’ 이니셔티브는 2025년까지 2900만 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AWS의 약속에 더해지는 것으로 이미 2100만 명 이상에게 훈련을 제공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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