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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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22일 구청 강당에서 제8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및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8기 구로어린이나라 위원 67명은 지난 4월부터 총선거, 견학, 8회의 안건회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번 행사를 끝으로 8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회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발의한 안건의 심의ㆍ의결이 진행됐다. 안건은 △청소년들을 위한 ‘주니어카페’ 만들기 △장애인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점자블록 횡단보도 전체 설치 △공원 등 공공 운동 공간에 공동 운동 물품 설치하기 △‘그린세이브존’ 안전먹거리 지도 만들기 △언어폭력 방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하기 △학교별로 공기정화 나무 및 식물 지원하기 등으로, 총 6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구로구는 가결된 안건을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며, 위원들이 뽑은 올해의 안건으로는 교육위원회의 ‘주니어카페 설립안’이 선정됐다.
이어진 한마당에서는 8기 어린이나라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소감을 나눴다. 또 2024년도에 시행될 9기 어린이나라에 바라는 희망엽서를 작성하고, 장기자랑과 퀴즈 대회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이 참신한 것이 많다"며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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