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혁신학교연대 출범 1년 설문조사
"혁신학교지원센터 폐지·인사·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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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빛고을혁신학교 정책'에 대해 일선 교원 10명 중 6명은 부정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빛고을혁신학교연대에 따르면 출범 1주년을 맞아 교사 98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혁신학교 정책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66.3%가 부정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정책은 '재정 및 인사 지원 미비' '혁신학교지원센터 폐지'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혁신학교 운영을 어렵게 한 정책은 '학급당 학생수 기준 폐지'와 '기간 축소'가 제시됐으며 이로 인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안정적인 학교 문화 유지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시교육청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공모가 까다롭게 바뀌었으며 재정 지원 감소, 학교 부담만 증가했다"고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다.
빛고을혁신학교연대는 설문을 통해 나타나 교사들의 의견을 시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혁신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대체할 실질적인 학교 지원 조직 마련, 예산·인사 지원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빛고을혁신학교연대는 지난해 혁신학교의 가치와 철학에 공감하는 교직원, 학부모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2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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