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K이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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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와 이점석 충주고용노동지청장, 심미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 대소공장에서 생산하는 85종의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 안전 문구가 삽입된다. HK이노엔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지난 8월부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송공장의 수액제까지 합하면 총 111종의 수액제 약 540만 상자에서 안전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HK이노엔은 충주고용노동지청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고, 음성 지역 기업들과 안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안전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당사는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사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사업장의 안전 현황을 점검하는 '안전의 날' 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임직원들에게 안전 관련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안전 메시지'도 매주 발송하고 있다.

안전문구가 삽입된 수액 상자의 예시 사진. [사진제공=HK이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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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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