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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빈대 공포 확산

대구도개공 직영 아파트 '빈대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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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30년 영구임대아파트 방역
지산 5지구 등 6500여 세대 대상
한국일보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원이 27일 직영 관리 아파트인 지산5단지를 찾아 빈대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대구도개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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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은 지 30년 가까이 된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빈대 특별 방역'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도개공은 최근 전국적으로 출몰하는 ‘빈대’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27일 지산5단지 영구임대단지를 찾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대구도개공은 다음달까지 직영 관리하는 지산5단지와 범물 용지아파트,상인비둘기 아파트 등 모두 6,546세대를 대상으로 예방 차원의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도개공은 이와 함께 겨울철 취약한 저소득 노인 가구 등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단지 1,80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담요 등 방한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개공 사장은 "위생과 청결을 위한 경각심을 갖고 다중이용공간과 시설에 대한 방제를 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보호받고 입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효 기자 antiwh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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