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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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블루시그넘’은 자사가 운영하는 감정 컨텐츠 추천 서비스 ‘무디’가 구글 플레이 한국 및 홍콩 시장에서 ‘2023년 올해의 앱’ 펀(Fun) 부문 최고의 앱(Best of 2023)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무디는 이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시하고 감정 상태를 좋아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컨대 ‘인간 관계’라는 키워드에 대해 ‘불안한’ 이라는 감정을 입력하면, ‘사람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문자 다시 읽어보기’와 같은 컨텐츠를 추천해준다. 누적된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보고서도 제공된다. 이용자가 스스로 본인의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블루시그넘은 “무디 내에 탑재되는 컨텐츠의 내용과 수행 방식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자문진의 엄격한 검수를 통해 실질적인 정신건강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 플레이는 매년 여러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앱을 ‘올해의 앱’으로 선정하고 있다. 블루시그넘의 하루 기록 서비스 ‘하루콩’은 지난 2021년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과 2022년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무디’가 한국과 홍콩 시장에서 눈에 띄는 이용 후기를 보여주며 3년 연속 구글 플레이의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앞으로 사람들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힘겨운 순간이 왔을 때 가장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뛰어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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