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페이스북 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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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과거 창립했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한다. 아울러 게임인재단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하며 다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교육을 향한 꿈에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두 방향의 스텝을 밟았다"며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서 복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게임인재단은 2013년 남궁훈 이사장이 직접 설립했던 단체이다. 게임인재단은 '미래콘텐츠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었으나 남궁훈 이사장의 복귀와 함께 다시 본래 재단 명으로 바뀌었다. 남궁 이사장은 "재단 로고에서 드러나는 것 처럼 과거에는 게임인에 방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인재'를 강조하고 있다"며 "그동안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게임개발대회를 통해 사업을 펼쳐왔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특성화고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에까지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엔케이장학기금을 설립하며 인재에 힘쓸 것을 전했다. 그러면서 "게임인재단을 통해서는 광범위한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엔케이 장학기금을 통해서는 제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직접 교수로서 강의를 하며 학생들의 꿈을 도와주는 일을 해나갈 것"이라며 "AI+엔터 컨셉트의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궁 이사장은 작년 3월 카카오 CEO로 취임했으나 '카카오 먹통사태'에 책임을 지고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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